[Wedding] 신도림 '웨스턴베니비스'

안녕하세요. 수디입니닷:)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는 것 같네요~

회사 조직개편은 물론 결혼 준비를 조금씩 하다 보니
여유시간이 없었네요 ㅠ.ㅠ

시국이 시국인 만큼
일단 결혼할 수 있는 결혼식장 예약을 완료하고 나서
집이랑 그 외 부가적인 부분을 처리하려고 합니다.(ex. 스드메)

사실 상견례를 진행하고 나서 식장 예약이 순서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딜레이 되는 예식이 많다 보니
막상 결혼을 할 수 있는 식장이 없을 걸로 예상되어
예랑이랑 식장부터 픽스하고 나서 집, 상견례, 스드메 등등 진행하다고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남들 한 번뿐인 결혼이라고 하고픈 거 다하지만 왜 제가 결혼하려 하니 이런 세상이 되었을까요 ㅠㅠ)

저랑 예랑이는 동네가 가까워서 근방의 예식장을 투어 했습니다.

사실 저는 예식장에 대한 로망이 그리 크지 않았어요.
그냥 신랑신부가 집중될 어두운 홀, 이쁜 모습 좀 더 많이 봐달라는 버진로드
조건이 충족되다면 층고가 높았으면 하는?

그 외에는 사실 식장안에 대한 로망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물론 음식 컨디션은 필수 중에 필수!

둘 다 신도림, 구로 근방에 거주하기도 하고
정말 근방 식장을 3번 이상 하객으로 가다 보니
'만약 내가 결혼하게 되면 신도림근방 예식장부터 알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신도림역 근방에 있는 예식장들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1. 웨스턴베니비스

제일 먼저 식장투어한 곳은 신도림 테크노마트 내에 있는 '웨스턴베니비스'입니다.
사실 신도림역에서 바로 연결된 테크노마트 내에 있는 식장이라 장, 단점이 확실한 부분이 있습니다.

[웨스턴베니비스의 특징]

[장 점]
1. 교통편: 신도림역에서 건물자체가 연결되어 있어서 굳이 밖으로 나갈 필요 전혀 없음 (1,2호선)
2. 음식: 음식은 평타이상으로 항상 평가되고 있으며 수디도 하객으로 갔을 때 평타이상이었음
3. 식장: 식장과 폐백실 동선이 굉장히 깔끔함 (특히 폐백실이 이쁨)
4. 신부대기실: 대기실마다 콘셉트가 다르며 특별한 건 대기실내에 화장실이 있음(프라이빗한 구조)
※ 정** 과장님의 너무나 친절한 상담으로 저와 예랑이는 감동받았습니다:)

아스타홀

다이너스티홀

그레이스홀

총 세 개의 홀이 있는데 버진로드가 가장 길고 그나마 어두운 홀은 '다이너스티홀'인 것 같아요:)

웨스턴베니비스 웨딩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홀은 '다이너스터홀'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어두운 홀' '긴 버진로드'가 홀의 조건이었던 저는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웨스턴베니비스' 폐백실은 너무 고급스럽더라고요!

폐백실

폐백실도 홀의 개수와 동일하게 되어있는데 제일 고급졌던 폐백실 사진 공유드립니다.
사진으로는 고급함이 느껴지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세 개의 폐백실 중에서는
가장 은은하고 고급함 풍기는 폐배실이었습니다.

사실 가격이 엄청 저렴하지는 않지만
제가 식장투어했을 때 도와주셨던 예약실 과장님의 진심 어린 조언과 추천들이
저희에게는 너무나 감사했고, 그분 때문에 어떻게든 우리와의 조건이 맞다면 여기서 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이번주에 2차 계약상담을 잡았습니다.:)

예약실에 많은 직원분들이 있겠지만
저희의 상담들 도와주셨던 정** 과장님은 정말로 적극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식장의 후기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