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포천 클럽레스피아 in 포천 2호점

안녕하세요! 수디입니닷.

 

날이 추워지기 전에

남친과 함께 캠핑을 가고 싶어 급 예약하고 떠난 캠핑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캠핑캠핑 노래를 불렀지만 이번 기회에 급 가게되어 너무 설레더라고요! ㅎㅎ

 

급하게 알아봤는데

거의 대부분 매진이라 이번에도 못가나 싶었지만

후기,위치,시설 등 검색 해 보았을때 괜찮은 캠핌장이 남아있어

고민하지 않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포천에 위치한 '클럽레스피아 in 포천 2호점'입니다.

서울에 살다보니 주말에 멀리 나가면 차만 막히기 때문에

가까운 근교로 알아봤습니다.

 

http://lespia.org/location.php

클럽레스피아 in 포천2호점

위 링크로 들어가보시면 대략적인 위치가 확인되실텐데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되다보니 부담되지 않고 

다녀오기 딱 좋은 캠핑장이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묵을 숙소는 '카라반'인데

입실 당일 오전,

캠핑장측에서 연락이 오기를 에약한 '일반카라반'이 만석으로 인해

'VIP카라반'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

 

금액적으로도 차이가 있는데도

만석이라 취소를 해준다는 대신 업그레이드로 안내해주시는 센스 : )

여긴 언제나 흥했음 좋겠습니다 !

 

 

포천 클럽레스피아

 

카라반에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넒은 객실에 감동했습니다.

두명이서 사용하기 넉넉하고 좋았습니다.

 

포천 클럽레스피아

 

왠만한 식기 및 가전들은 비치되어 있어서 급 여행가기 딱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샤워실까지 설치되어 있을정도로 넉넉한 공간으로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 다만, 일회용 세면도구는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으세요 : )

 

포천 클럽레스피아

이 공간은 침실인데요.

두멍이서 자기에 딱 좋은 사이즈며,

전기장판이 깔려있어 미리 약하게라도 틀어놓으면 잘때 포근하기 잘 수 있습니다.

※ 전기장판만 있으면 윗 공기가 추울거라 예상되실텐데

   입실체크 시에 사장님께서 작은 히터기계를 주셔서 정말 1도 추운거 없이 따뜻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 )

   추울까봐 걱정이 되신다면 이부분은 신경 안써주셔도 되세요~

   오히려 저희는 새벽에 더워서 온도를 좀 낮추고 잤네요 ^^

 

포천 레스피아

 

배가 슬슬 고파 저녁 준비를 하였는데,

카라반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객실마다 개인 식사장소가 있습니다.

커텐형식으로 오로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있을 정도로 프라이빗하고 아늑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 식사장소와 음식사진을 찍질 못했네요 ㅠ.ㅠ

※ 저희는 급하게 오느라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오질 못해 

   캠핑장 내 사무실 겸 작은 마트처럼 기본 음식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캠핑장 매점에서 다 해결했네요~

   삼겸살 세트,장작,밥,라면,술,물 etc. 정말 기본적인건 다 있어서 

   혹시라도 장을 봤는데도 깜박했거나 부족한건 추가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건 불.멍.

캠핑장 작은마트에서 장작(15000원)을 사서 불멍을 했는데요

음악들으면서 보는 불멍은 세상 행복했습니다.

저희는 장작이 다 타고나서 너무 아쉬운 관계로

장작세트를 한개 더 사서 2차 불멍을 했네요^^;ㅎㅎㅎ

 

그만큼 공기도 분위기도 너무나 좋았던 캠핑장입니다.

 

오래 사귄 커플인데도 캠핑장은 이번이 처음!

급 가게된 캠핑이지만 둘다 만족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캠핌장을 원하신다면,

클럽레스피아 in 포천 캠핑장을 추천합니다~

 

이번에 여행갔을때,

사람들이 바글바글할 정도로 인기있는 캠핑장이더라고요:)

 

다들 추워지기 전에 가보시는건 어떠실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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