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중곡역 맛집 '곰곰탕'

안녕하세요.
수디입니다:)

요즘 육아하느라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해서
남편 쉬는 평일날 첫째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 동안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려다 알게된 맛집이 있어요!!

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국밥집을 알아봤는데
'곰곰탕'이라고 곰탕같지 않은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더라고요.

곰탕집이라고 하기엔 간판도 외관도 심플하니 이쁘죠^^?
뭔가 구수한 곰탕보단 깔끔한 곰탕맛일것 같은...ㅎ

내부도 아담한편인데요.
여기는 특이하게 주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음식을 하지않고
손님들이 식사하는 오픈된 공간에서 직접 세팅해서 나오더라고요.
믿고 먹을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혼잡하시는 분들도 많은지 개인석도 꽤 많았습니다.

벽라인으로 개인석이고 안쪽에는 4인석 두 테이블이 있어요!^^
저희는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 가서 4인석 앉았네요~

메뉴는 심플한데요.
일단 깔끔한 곰탕과 얼큰한 홍곰탕이 있어요!
그리고 세트메뉴가 있는데
제육무침이 궁금해서
남편은 곰탕세트,저는 홍곰탕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비쥬얼이 극과극이죠?^^
기본곰탕은.진짜 깔끔해여~
뭔가 깊은맛 곰탕보다는 깔끔한 맛!
홍곰탕은 진짜 얼큰합니다!
홍곰탕 한입먹고 술 시켰다는....ㅎ

말 나온김에 주류/음료 메뉴판 공유해요!
저는 일품안동소주 시켜먹었어요 ㅎㅎ

남편이 시킨 곰곰탕세트에 제육무침은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그냥 차가운족발 느낌이었어요!
생각보단...별로였어서.. 다음에는 패스할듯 합니다!

양이 별로 안될거라 생각했는데
완밥하니 배가 터지겠더라고요..ㅎ

깔끔한 국밥이 땡기시는분들은
곰곰탕 추천해요!
혼밥하기에도 전혀 눈치 안보이는 구조입니다:)